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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둥병에 대한 진단법[레 13장]

by admin posted Feb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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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둥병에 대한 진단법[레 13장]
 
[내용개요]
 본장은 피부병에 관한 정결 규례를 다루고 있다. 특히 본장에서는 문둥병의 초기 증상 및 진단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그 방법으로는 피부에 생긴 색점으로 판단하거나(1-8절), 피부에 발생만 난육에 의해 진단하였다(9-17절). 또한 피부에 종기가 난 경우와(18-23절), 화상에 의해 피부가 불그스름하고 희게 된 경우에도 제사장이 문둥병인지 진단하였다(34-28절). 이외에도 머리나 수염에 이상이 생긴 경우(39-46절), 의복에 문둥병이 발생한 경우의 진단법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47-59절).

 
[강  해]
 레13-14장은 각종 문둥병으로 인한 부정의 제거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본장에서는 문둥병의 초기 증상 및 그 증상에 따른 진단 방법이 자세하게 언급되고 있습니다. 즉 피부에 생긴 색점에 대한 진단법, 난육에 대한 진단법, 종기에 대한 진단법, 화상에 생긴 문둥병 진단법, 의복에 생긴 문둥병의 진단병 등입니다.

1. 피부 문둥병의 진단

1) 피부에 발생한 환처
문둥병은 육신이 썩어 들어가는 무서운 병으로서 영적으로는 죄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 병은 죄악의 흉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처음에는 흰 반점이 아주 희미하게 보이나 몸 전체에 퍼지게 되면 아주 흉합니다.
a. 피부와 털이 희어짐(레13:10)
b. 피부에 흰 색점이 생김(레13:4)

2) 제사장에게 데려감
사람의 피부에 무엇이 돋거나 딱지가 앉거나 색점이 생기면 문둥병의 징후로 생각하고 제사장에게 데리고 갔습니다. 제사장에게 데려가는 이유는 이 병을 질병이라기 보다는 부정함이라고 생각하며 하나님의 재앙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문둥병은 일반적인 질병과는 달리 죄의 상징으로서 하나님의 징벌이요, 종교 의식상 부정한 것으로 여겨졌기에 제사장만이 진단하고 가부를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a. 죄의 형벌로 받기도 함(왕하5:27)
b. 제사장이 분별함(레14:57)

3) 문둥병의 진단
문둥병에 걸린 자는 일정한 장소에 모여 제사장의 진찰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제사장이 있는 성소에 들어올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제사장은 피부병이 발생한 환자를 칠 일 간 격리 수용한 후 비로소 본격적인 진단에 들어갑니다. 이 진단에서 전과 다름없으면 또다시 7일 동안 격리 수용합니다. 만일 문둥병이라고 확정될 때, 그 피부병 환자는 진 밖으로 쫓겨 나가는 수모를 당하기 때문에 쉽게 진단을 내려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칠 일 간 두 번의 격리 수용 후에도 아무 이상이 없으면 제사장은 피부병으로 진단하고 그를 정하다고 선언합니다.
a. 칠 일 간 면밀한 관찰을 함(레13:4)
b. 문둥병 증세가 확실하면 선고함(레13:3)

2. 문둥병의 사례 진단법

1) 난육과 종처에 대한 진단법
난육은 문둥병의 병독에 의해 나타나는 인체의 파괴적 현상인데 피부가 터져 겉으로 살점이 드러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즉 난육이 발생되는 것은 몸 안에 문둥병의 균이 잠재해 있는 징후이기 때문에 문둥병으로 판명되어 부정한 자로 취급되었습니다. 피부에 나타난 발진이 모두 문둥병은 아니므로 제사장이 증세에 따라 피부병과 문둥병으로 구분해야 합니다. 이 경우 그 환처가 다른 피부보다 얕고 그 곳의 털이 희면 그는 제사장에 의해 문둥병 환자로 판명되었습니다.
a. 피부와 환처를 살펴야 함(레13:3)
b. 난육이 발생했으면 문둥병임(레13:15)

2) 머리나 수염에 나타난 진단법
머리나 수염에 나는 문둥병은 옴으로 말미암아 생깁니다. 옴은 히브리 원어로 '네렉'인데 털이 빠지는 병을 가리킵니다. 병균이 내부에 잠재해 있을 때 이러한 증세가 나타나게 됩니다. 문둥병의 판별 기준은 환처의 부위가 정상적인 부위보다 우묵하거나 환처의 털이 누렇거다 하얗게 변하는 것 등입니다.
a. 누른 털이 나기도 함(레13:30)
b. 악성 문둥병으로 발전하기도 함(레13:35)

3) 대머리의 진단법
자연적, 생리적 현상에 의해 대머리가 된 경우는 질병도 아니요, 종교 의식상 부정한 것과는 하등의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대머리에 희고 불그스름한 색점이 발생하면 제사장은 부정한 문둥병자로 선포해야만 합니다. 대머리에 발생한 문둥병 증상은 눈에 쉽게 띄어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줍니다. 그러므로 제사장은 신속한 진단을 내려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a. 대머리는 보기 흉함(사3:24)
b. 사람의 신체 중 가장 귀중한 것(골1:18)

3. 문둥병자의 생활과 의복

1) 문둥병자의 생활
문둥병자로 판명받은 사람은 옷을 찢고 머리를 풀며 윗입술을 가리우고 부정하다 부정하다 외치며 다녔습니다. 문둥병이 나을 때까지는 계속 부정하였으며 진 밖에서 살아야 합니다. 그리도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살았으며 나중에는 문둥병 환자끼리 무리를 이루어 살았습니다.
a. 죄를 슬퍼함(민12:10-11)
b. 근신의 표시(민5:18)

2) 의복에 발생된 문둥병
옷이나 가죽에 붉은 점이나 푸른 점의 색점이 있으면 제사장은 7일 동안 간직한 후 다시 살펴봅니다. 그때 이 색점이 퍼졌으면 악성 문둥병으로 판정되어 그 옷은 불에 태워집니다. 그러나 7일 후에도 색점이 퍼지지 않았으면 그 옷을 빨고, 빤 후에도 그 색점이 변치 아니하면 문둥병의 부정한 것으로 취급되고 불에 태워집니다.
a. 악은 모양이라도 버려야 함(살전5:22)
b. 죄와의 결별(히12:1)

결론
하나님은 문둥병을 통하여 죄악의 무서운 오염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죄는 사람의 양심을 더럽게 하는 영혼의 문둥병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이 문둥병을 깨끗케 하십니다. 우리는 자신이 영적인 문둥병이 아닌지를 항상 살피고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 나의 모습을 보이며 그분께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단어해설]
 2절. 문둥병. 오늘날의 나병만이 아니라 각종 피부병을 총칭.
 
3절. 진찰할지니. 원어 <ha;r::라아>는 '주의 깊게 살피다'라는 뜻. 이는 문둥병이 공동체 전체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지 않도록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함을 말함.
 
4절. 금고할. 원어 <rg"s;:싸가르>는 '격리하다, 에워싸다'라는 뜻으로 문둥병 환자를 공동체로부터 철저하게 격리시켜야 함을 의미. 이는 죄에 대한 철저한 분리와 오염 방지를 상징.
 
5절. 퍼지지. 문둥병의 가장 보편적인 현상인 피부 변색 현상을 말한다.
 
6절. 엷어졌고. 원어 <hh,Ke:케하>는 자연적인 치유 현상으로 환부의 상처가 점차 사라지는 것을 말한다. 옷을 빨 것이라. 남은 병균을 소독하여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는 위생적 의미와 하나님 앞에서 죄를 자복함으로써 정결해졌음을 의미하는 종교적 의미를 모두 포함.
 
10절. 난육. 원어 <yj' rc;B;:바사르 하이>는 문둥병의 증상으로 속살이 터져 밖으로 나온 상태. 이는 문둥병이 이미 심각한 상태임을 나타낸다.
 
20절. 얕고. 문둥병의 증상으로 피부 내부 조직이 파괴되어 표피가 우묵하게 내려 앉는 것을 말한다.
 
30절. 옴. 세균성 피부병으로 매우 가려운 증상이 나타난다. 여기서는 머리털이 빠지는 피부병인 백선을 가리킨다.
 
45절. 부정하다 할 것이요. 문등병자가 사람들 앞에서 자기 증상을 크게 외침으로 타인에게 병이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55절. 악성 문등병. '악성'이라는 원어 <tt,j,P]:페헤테트>는 '구멍을 뚫다'라는 뜻. 천을 상하게 하는 곰팡이 균을 말한다.

 
[신학주제]
 문둥병의 공동체적 의미. 율법에 나타난 정결 규례 중에서 본장에 나타난 문등병에 관한 규례가 가장 상세히 다루어졌다. 이는 당시 문화에서 문둥병은 개인만이 아니라 공동체에 심각한 상황을 야기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첫째로 당시에 문둥병은 접촉만으로도 전염되는 병으로 인식되었고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였다. 따라서 문둥병 환자가 발생한 경우 공동체 전체에 전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철저히 격리시키거나 추방시켜야 했다. 둘째로 천형의 병으로 여겨지던 문둥병은 죄에 대한 신의 저주로 생각되었다. 따라서 문둥병이 발생한 경우 공동체 전체가 신께 제사를 통해 용서를 구하였던 것이다. 이로써 공동체 전체에 대한 신의 저주를 면하고자 하였으며 또한 자신들의 죄의 요소를 제거하는 계기로 삼아서 전체 공동체의 성결성을 유지하고자 하였다. 본장에 나타난 문둥병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문둥병의 발생은 이스라엘에게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위기를 보여 준다. 따라서 제사장은 문둥병 유무를 철저하게 가려내어 하나님께 속죄의 의식을 드렸던 것이다. 그러므로 문둥병에 관한 규례는 단순히 위생학적인 전염병 예방의 내용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파괴시키는 죄에 대한 엄중한 경고를 의미한다.

 
[영적교훈]
 본장에 나타난 문둥병은 당시 사람들에게 죄의 대가로 여겨졌다. 따라서 문둥병 환자를 격리하는 것은 죄로부터 다른 사람들을 보호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이와 같이 죄는 문둥병처럼 타인에게 전염되는 특성을 지니며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함을 교훈해 주고 있다. 그러므로 죄에 대해 심각함을 깨닫지 못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죄에 오염되어 버리고 만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죄악의 모든 요소들로부터 철저히 자신을 보호하고 악한 자와는 절대로 관계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또한 죄에 대해서는 아주 단호한 자세로 싸워야 하며 죄가 될 수 있는 것들은 그 모양이라도 버리는 결단력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럴 때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있다.

 

I. 문둥병 식별법(1) 13:1-17

  (1) 문둥병은 질병이라기보다는 부정한 것이었다. 적어도 율법은 그것을 그렇게 보고 있다. 그러므로 문둥병은 의사에게 보이지 않고 제사장에게 보였던 것이다. 또한 그리스도께서도 문둥병자들을 치유하신 것이 아니라 깨끗하게 하셨다고 했다. 우리는 어느 누구도 문둥병으로 죽었다는 기록을 보지 못하였다. 다만 그들처럼 감염된 사람들 외에는 어떤 누구와도 교제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그들을 생매장하였을 뿐이다. 이 병은 애굽에서 처음 시작되어 수리아로 퍼졌다고 한다. 유대인들은 애굽에서 배운 우상 숭배적 관습을 갖고 있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애굽의 다른 몇몇 질병들과 함께 이 문둥병이 유대인들을 따라 다니게 하신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 외에 우리는 아람 사람 나아만이 문둥병자였다는 것을 알고 있다(왕하 5:1). 또한 문둥병은 아니지만 문둥병과 매우 흡사한 여러 발진도 몸에 발생했었다. 그것들은 사람을 괴롭히고 귀찮게 했을 것이지만 의식법상으로는 부정한 것이 아니었다. 그 증세가 문둥병인지 아닌지는 제사장이 판단하였다. 문둥병자들은 하나님의 공의로 저주받은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므로 그 판단을 하나님의 종인 제사장에게 맡겼다. 제사장이 문둥병자인지 아닌지를 가장 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것은 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마음이 도덕적으로 오염된 것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죄는 양심을 더럽게 하는 영혼의 문둥병이다. 오직 그리스도만이 그 죄로부터 우리를 깨끗케 하실 수 있다. 왜냐하면 여기서 그리스도의 은혜의 능력은 율법적인 제사장의 능력을 무한히 능가하기 때문이다. 제사장은 오직 문둥병자인 것을 확인시켜 줄 뿐이다(왜냐하면 죄에 대한 지식은 율법에서 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문둥병자를 치료하실 수 있다. 그는 죄를 제거하실 수 있다.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게 하실 수 있나이다.' 그것은 제사장이 할 수 없는 것이었다(마 8:2). 우리의 영적인 상태를 판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매우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상처와 색점을 의식하고 있으므로 우리 자신을 의심해 볼 충분한 이유가 있긴 하지만 우리가 깨끗한지 부정한지는 알 수 없다.
  (2) 제사장이 판단할 때 의거해야 할 여러 가지 법칙이 나타나 있다.
   1)만일 환처가 '우묵하지 아니하면' 문둥병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4절). 그러나 만일 그 환처가 '피부보다 우묵하여졌으면'그 사람을 부정하다 해야 한다(3절). 은혜와 공존하는 허물은 영혼 속에 깊이 가라앉지 않고 오히려 그 마음으로는 여전히 '하나님의 법을 섬기며, '(롬 7:25),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한다'(롬 7:22). 그러나 만일 그 문제가 겉으로 나타나는 것보다 더 악화되어 속사람까지 감염되었다면 그 증세는 위험한 것이다.
   2) 만일 환처가 '변하지 않고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그것은 문둥병이 아니다(5,6절). 그러나 만일 그 상처가 매우 넓게 퍼지고 몇 차례의 진찰후에도 계속 진행된다면 그 병은 악성이다(7,8절). 만일 사람들이 점점 더 악해지지 아니하고 죄의 길로 들어서지 아니하며 타락하는 것을 억제 한다면 그들은 점점 더 선하게 되리라는 소망이 있다. 그러나 만일 죄가 잠식해 들어가고 나날이 더욱 악화된다면 그들은 내리막 길로 치닫는 것이다.
   3)만일 부위에 난육이 생겼으면 제사장은 더 이상 기다릴 필요가 없다. 그것은 문둥병이 확실하다(10,11절). 사람이 마음에 자만심을 품고, 육체를 신뢰하고, 말씀의 책망과 성령의 역사를 거르시는 것보다 인간의 영적 상태의 악성을 가리키는 더 확실한 것은 없다.
   4)만일 어떠한 발진이든 '머리부터 발까지 터졌거든' 그것도 문둥병이 아니다(12,13절) 왜냐하면 그것은 중요한 각 기간이 건전하고 왕성하게 움직이며, 그 결과 자연적인 치유력으로 몸에 부담이 되고 유해한 모든 것을 방출해 내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완전히 퍼졌을 경우 그 병은 천연두일 가능성이 있다. 만일 사람들이 거리낌없이 자기 죄를 고백하고 숨기지 아니하면 자기 죄를 숨기는 자들보다 덜 위험한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보아 위선보다는 불경건이 오히려 소망이 있다고 한다. 세리와 창기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먼저 천국에 들어갔다. 어떤 점에서 갑작스런 감정 폭발이 매우 나쁜 것이기는 하지만 감추어진 악의만큼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다. 다른 사람들은 만일 우리가 우리 자신을 판단한다면 남에게 판단받지 않으리라는 교훈을 찾아낸다. 즉 만일 우리가 죄로 인하여 '우리의 뼈에 평안함이 없으며, 우리의 살에 성한 곳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인정한다면 '여호와의 목전에서 은총을 입을 것이다'
   5)제사장은 판단할 때에 시간적 여유를 가져야 하며 서둘러서는 안된다.

 

Ⅱ. 문둥병 식별법(2) 13:18-37

 다음과 같은 경우에 제사장은 문둥병의 증세가 있는지 없는지 판단해야 한다.
  (1) 피부에 종기가 오랫 동안 생겼다가 치료된 경우(18세 이하): 치료된 것으로 알았던 오래된 상처가 다시 재발하였다면 거기에 문둥병이 있을 염려가 있다. 세상의 악한 것에서 피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다시 그중에 얽매이고 질 위험이 있는 것이다.
  (2) 사고로 화상을 입었을 경우 : 이대로 발병할 수 있다(24절 이하). 다툼과 논쟁의 불꽃은 종종 죄악을 유발시키며 종종 자신들의 부정한 모습을 다른 사람들에게 드러내 준다. 그들이 부정하다는 것은 사람들의 얼굴이 증명한다.

 Ⅲ. 문둥병 식별법 (3) 13:38-46

  (1) 어루러기나 대머리를 문둥병이라고 잘못보지 않도록 하라는 단서가 있다(35-41절). 모든 결함을 즉시 의식법상 부정한 것으로 보아서는 안된다.
  (2) 언제든 문둥병이 대머리에 발생하면 특정한 낙인이 그 문둥병자에게 찍힌다. 그를 부정하다 확실히 진단할 것은 그 환처가 그 머리에 있음이니라(44절). 만일 죄라는 문둥병이 머리를 사로잡음으로써, 판단이 왜곡되고 또한 악한 행습을 장려하고 지지하는 악한 원리들이 용납된다면, 그것은 전적인 부정이다. 신앙이 건전하면 이러한 머리의 문둥병은 발하지 아니한다.
  (3) 문둥병자로 확정된 자가 지켜야 할 일에 대해 살펴보자 (45,46절).
   1)심사숙고한 후에 제사장이 엄숙하게 그에게 부정하다고 선포하면, 문둥병자 자신도 그렇게 선언해야 한다(45절). 그는 애곡하는 자의 자세로 '부정하다, 부정하다'하고 외쳐야 한다. 그러므로 ①그는 하나님의 강한 손 아래 스스로 겸허하게 서 있어야 하며, 제사장이 긍겡 부정하다고 선언했을 때 자기가 깨끗하다고 고집해서는 안된다. 문둥병자는 '옷을 찢고 머리를 풀며 윗입술을 가리움'으로써 이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내야 한다. 이러한 행동은 수치와 증오와 자기 비하를 나타내는 것인데, 이러한 것들은 참회자의 마음에 가득 채워져야 할 것들이다. 이러한 부르짖음은 스스로를 비판하는 것이다.  ②그는 다른 이가 자기에게 가까이 다가오는 것에 주의하여 경고해야 한다. 그가 어디를 가든지 멀리서 사람을 보면, 그는 "나는 부정합니다. 부정합니다, 나에게 접촉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라고 외쳐야 한다. 문둥병이 옮게 되는 것이 아니라 문둥병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서 의식법상으로 부정하게 되기 때문이었다. 이것이 율법이 할 수 있는 전부였다. 율법은 단지 우리의 질병을 우리에게 알려 줄 뿐이다. 그러나 복음은 우리에게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을 보여 준다.
   2)다음에 그는 집 밖으로 쫓겨나야 한다. 그들이 가나안 땅에 정착한 이후, 그들은 성읍이나 마을 또는 동네 밖에서 살았고, 자기와 같은 문둥병자들 외에는 아무하고도 교제할 수 없었으므로 '혼자 살아야'했다(46절)

 Ⅳ. 옷에 생긴 문둥병 13:47-59

 이것은 베옷이든 털옷이든 간에 의복에 생긴 문둥병에 관한 율법이다. 옷에 생긴 문둥병이 그것을 식별할 수 있는 표시를 갖고 있다는 것은 오늘날 우리에게는 전혀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일이다. 그때의 과정은 문둥병 걸린 사람일 경우와 거의 같다. 감염되었으리라 생각되는 옷은 바로 불 태우지 말고 제사장에게 보여야 한다. 만일 조사하여 '문둥병의 색점'이 발견되면 그 옷은 불태워야 한다. 만일 의심스러운 근거가 사라지면 그것을 빨아야 했으며, 그리고 나서 사용할 수 있었다(58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