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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와 진설병 규례와 신성 모독죄[레 24장]
 
[내용개요]
 본장에서는 성물 관리에 대한 규례와 민형사상의 손해 배상에 관한 규례를 다루고 있다. 성막의 등잔은 항상 켜 놓아야 하며(1-4절), 매안식일에 성막의 상 위에 진설병을 놓았는데 이는 제사장들만이 먹을 수 있다(5-9절). 한편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한 자는 돌로 쳐죽일 것이며(10-16절) 민형사상에 남에게 손해를 입힌 자른 행한 대로 갚도록 규정하고 있다(17-23절).

 
[강  해]
 본장에는 등잔과 진설병에 관한 규례 및 여러 가지 살인죄와 상해죄에 대한 배상법이 구체적으로 언급되었습니다. 그리고 애굽인 아비와 슬로밋이라는 유대 여인 사이에서 태어난 자가 하나님의 이름을 훼방하다가 징계를 받아 죽은 사실이 언급되었습니다. 이는 여호와의 성호를 훼방, 혹은 저주하는 일이 얼마나 큰 신성 모독죄인가를 보여 주고 또한 그 결과가 얼마나 치명적인가를 보여 주기 위함입니다.

1. 회막 안에서의 제사

1) 등잔불을 항상 켜라
성소에는 지성소를 가린 휘장 쪽에 향단이 있고 그 오른쪽에 진설병 상이 있으며 왼쪽에는 등대가 놓여 있었습니다. 성소 안에 있는 등대는 일곱 개의 가지가 나 있고 그 가지마다 등잔이 있어서 거기에 순결한 감람유를 부어 불을 밝혔습니다. 이 등불은 저녁부터 그 이튿날 아침까지 켰는데, 제사장이 이를 항상 간검하여 정리하도록 명하였습니다. 등잔불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것으로서 불이 꺼진다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를 거부하는 행위가 되므로 결코 그런 일이 없도록 해야 했습니다.
a. 보배로운 기름(왕하20:13)
b. 등유(마25:3-4)

2) 진설병을 비치하라
성소 안의 등대가 성소의 남쪽 벽면에 위치하고 있다면 진설병 상은 북쪽 벽면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 떡 상에는 고운 가루로 만든 열두 개의 떡을 여섯 개씩 두 줄로 진설해 놓아야 했습니다 이 떡은 안식일마다 새 것으로 바꾸어 놓아야 했으므로 부패하지 않도록 누룩을 섞지 않고 만들었습니다. 떡은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양식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동시에 이 먹은 이스라엘 연두 지파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이 제물이 되어 여호와께 온전히 바쳐진 것을 나타냅니다 성도들은 물질과 시간과 재능뿐만 아니라 자신의 마음과 뜻과 정성을 모두 주께 헌신해야 합니다.
a. 무교병(출29:2)
b. 상 위에 항상 진설병을 두어야 함(출25:30)

3. 돌로 쳐죽이는 형벌

1) 여호와의 이름을 훼방하고 저주한 자
유대인들은 '여호와'라는 칭호를 사용하기를 매우 두려워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이 감히 여호와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불경스러운 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여호와란 성호 대신에 주란 뜻의 히브리어 '아도나이'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혼혈아인 이스라엘 여인의 아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훼방하고 저주하였습니다. 훼방한다는 것은 어떤 것을 형편없이 망가뜨리는 행위이고, 저주하는 것은 악한 마음으로 그 성호를 조롱하고 적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악행은 사형을 면치 못하는 무서운 범죄 행위가 됩니다.
a.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출20:7)
b. 주를 비방하며 이름을 능욕함(시74:18)

2) 증인들의 안수
여호와의 이름을 훼방하고 저주한 자는 하나님의 엄한 진노를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 자의 말을 들은 모든 자들로 하여금 그에게 안수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그들의 증언이 진실임을 증거하는 것과 그들이 들었던 여호와에 대한 저주와 훼방의 책임을 그 사람 자신에게 전가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a. 사람을 죽일 때는 증인이 먼저 손을 댐(신17:7)
b. 안수하여 죄를 전가함(레17:4)

3) 돌로 쳐죽임
여호와의 이름을 훼방하고 저주한 자에 대한 형벌은 회중에 의해서 공개적으로 집행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모독한 자를 이스라엘 진 밖으로 끌어내어 돌로 쳐죽인 것은 그가 이스라엘 백성에서 축출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의 죽음으로 인해 이스라엘 진이 더러워지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습니다. 한편 공개적인 처형 방법을 택한 것은 신성 모독죄가 얼마나 큰 범죄인가를 보여 주고, 또한 회중으로 하여금 그러한 중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a. 더러운 것은 진 밖에 있어야 함(신23:12-13)
b. 손대지 않고 돌로 쳐죽임(출19:13)

3. 상해죄에 대한 보복법

1) 살인에는 살인으로
고의적 살인자는 반드시 사형시킬 것을 하나님은 명령하셨습니다. 이러한 자는 하나님의 제단에 도피해도 반드시 끌어내 사형시킬 것을 명하셨습니다(참조, 출21:13-14). 하나님은 살인에는 반드시 사형이라는 극형이 적용되어야 함을 명시하셨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고의적으로 살인하는 일처럼 인간의 죄성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산 증표는 없습니다.
a. 생명은 생명으로(출21:23-25)
b. 부지중에 오살할 경우를 위해 도피성이 마련됨(신4:42)

2) 상해에는 상해로
하나님은 선민 사회에서 타인의 신체나 재산에 퍼해를 입히는 경우에는 그 피해나 손해를 입힌 내용대로 가해자에게 갚을 것을 명하셨습니다. 이러한 보수법의 본의는 첫째, 범죄 예방에 있습니다. 범죄에는 반드시 그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알려 줌으로 써 범죄를 미리 예방하려는 것입니다. 둘째, 선민 사회에 공의를 세우기 위함입니다. 선민 사회가 무질서 상태가 되는 것을 방지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a. 상하였으면 그 행한 대로 행할 것임(레24:19)
b. 짐승을 죽인 자는 짐승으로 갚아야 함(레24:18)

결론
십계명 중에서 셋째가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는 것입니다(참조, 출20:7). 하나님의 자녀인 성도들은 하나님의 성호를 훼방하거나 저주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성호를 영화롭게 해야 합니다.

 
[단어해설]
 2절. 감람. 팔레스타인 전역에 자생하는 나무로 열매인 올리브에서 생산되는 기름은 식용과 약용으로 사용된다. 특히 성정에서 사용되는 관유의 재료이다. 순결한 기름. 원어 <&z":자크>는 '빛나는, 투명한'이란 뜻으로 여기서는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순결한 기름을 의미한다.
 
4절. 등대. 순금으로 만든 촛대로 성막을 밝히는 용도로 사용되었다(참조,출25:31).
 
5절. 떡 열둘. 떡 상에 바쳐지는 진설병으로 열둘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상징한다. 에바. 히브리인들의 도량형으로 고체의 단위이다. 1에바는 약 23ℓ에 해당한다.
 
7절. 유향. 유향나무의 진액에서 추출한 향품으로 흰색을 띤다. 이 진액에 열을 가하면 향긋한 냄새를 내므로 하나님께 드리는 귀한 예물로 사용되었다.
 
8절. 영원한 언약. 시내 산 언약으로 하나님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른다는 내용의 언약이다.
 
10절. 애굽사람. 출애굽 당시에 이스라엘 사람들과 함께 애굽에서 나와 귀화한 자를 가리킨다.
 
11절. 훼방하며. 원어 <bq'n::나카브>는 '찌르다, 꿰뚫다'라는 뜻으로 어떤 것을 완전히 망가뜨리는 행위를 말한다. 여기서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모독하고 능멸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14절. 진 밖에. 하나님을 모독한 자는 그의 피로 인해 이스라엘이 더러워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진 밖에서 죽였다.
 
20절. 파상. 원어 <rb,v,:쉐베르>는 신체적으로 입은 모든 외상을 뜻한다. 눈은 눈으로 고대 근동에서 일반적으로 행해지던 동해 보복법으로 개인의 범죄에 대해 동일한 방법으로 징벌하는 것을 말한다.
 
22절. 외국인. <rGE:게르>는 이방인으로 이스라엘 공동체에 속해 살고 있는 사람을 가리 킨다.
 
23절. 돌로 쳤더라. 중범죄자는 전체 구성원이 나와 돌로 쳐죽임으로써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하였던 것이다.

 
[신학주제]
 등불과 진설병의 구속사적 의미. 성막의 기구들에 대한 규례는 이미 앞에서 언급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장에서는 등불과 진설병에 대해 다시 한번 언급하고 있다. 이는 등불과 진설병이 구속사에서 그리스도를 예표하기 때문에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성소에는 원래 일곱 개의 등불이 놓여 항상 불을 밝혀야 한다. 이것은 죄로 인해 죽음의 어두움에 처해 있는 인간에게 구원의 빛을 밝힌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다. 또한 등불을 밝히는 기름은 성령을 의미하며 오늘날에도 성령은 끊임없이 복음의 빛을 밝혀 구원을 이어 가심을 말해 준다. 한편 진설병은 여섯 개씩 두 줄로 열두 개를 놓았다. 이것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헌신을 의미한다. 따라서 진설병은 하나님의 계획을 위해 자신을 드리신 그리스도의 헌신을 상징하고 있다. 또한 속죄 의식을 담당하는 제사장에게 공급되는 진설병은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신 그리스도(참조, 요6:35)를 가리키며 자신을 내어 줌으로 인간들을 구원하시고 생명을 주신 예수님의 사역을 예표한다.

 
[영적교훈]
 본장에서는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한 자는 외국인이든 본토인이든 돌로 쳐죽이라고 명령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는 생명의 근원이며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거부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오늘날의 성도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은 비단 말로만이 아니라 행동을 통해서도 나타난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하거나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면서도 죄를 짓는 자는 행동으로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생활 속에서 자신의 행위가 혹시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고 영광을 가리우지 않는지 돌이켜 조심해야 할 것이다.

 

I. 등잔불과 진설병에 관하여 24:1-9

 하나님의 집에서 등대와 상을 정중히 준비하도록 관심을 기울이라는 명령이 나타나 있다.
  (1) 등잔에는 항상 불이 켜져 있어야 한다.
   1)백성들은 기름을 준비하여야 했는데(2절), 최상품의 감람을 찧어 만든 순결한 기름이어야 했다. 그것은 아마 두 번을 걸러낸 기름일 것이다. 사역자들은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불타고 또한 빛나고 있는 등불과 같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등불을 위하여 기름을 공급했듯이 그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줄 의무가 있다. 수치스러운 생계는 수치스러운 사역자를 만든다.
   2)제사장들은 등불을 간수했다. 그들은 아침저녁으로 심지를 정리하여 등대를 깨끗이 하고 기름을 공급해야 했다(3,4절). 마찬가지로 복음 사역자들의 임무도 생명의 말씀을 붙이는(빌 2:16)것이다. 즉 새로운 등불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해명하고 전함으로써 그 말씀의 빛을 분명히 하고 멀리 퍼져 나가게 하는 것이다.
  (2) 상은 항상 진설되어 있어야 한다. 이러한 지시는 전에 내려졌는데(출 25:30), 여기에 다시 반복되었다.
   1)모든 지파를 위한 떡이 한덩이씩 있었다. 왜냐하면 '우리 아버지 집에는 먹을 것이 많기' 때문이다. 열 지파가 반란을 일으킨 후까지도 이 떡덩이의 숫자는 변함이 없었는데(대하 13:11), 이는 각 지파의 소수의 사람들이 여전히 그 성전에 애착을 갖고 참여하였기 때문이다.
   2)한 줌의 유향을 금 접시에 담아 놓으라고 했다(7절). 떡이 제사장에게 건네어질 때 이 유향은 겸손히 감사하는 표시로서 진설병 대신에 기념으로 금제단에서 분향되었다. 그리고 모든 떡 덩어리들은 제사장의 몫으로 돌려졌다.
   3)매 안식일마다 새롭게 진설하였다. 그리스도의 사역자들은 매 안식일마다 그리스도의 집을 위하여 새로운 떡을 공급하여야 한다. 즉 그들이 성경에서 얻은 신선한 연구의 결과를 제공하여, 모든 사람 앞에 자신의 진보함을 드러내야 한다.(딤후 4:1,5).

 

Ⅱ. 불경죄의 처벌 24:10-23

 악한 행실들이 좋은 법을 낳는다는 말이 있다. 우리는 본문에서 어떤 무명의 이스라엘 사람 혼혈아가 악한 행실을 범하고, 그로 말미암아 좋은 법이 생겨나게 된 기사를 보게 된다.
  (1) 범죄자는 애굽인 아버지와 이스라엘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었다(10절). 그의 어머니는 단 지파 사람이었다(11절). 그의 양친이 언급된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였을 것이다. 첫째, 그가 휘말리게 된 싸움이 일어난 원인을 암시해 주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유대인들은 이렇게 말한다. "그 아들은 그의 어머니의 권리로 단 지파 중에 장막을 칠 것을 제안하였으나, 그 지파의 어떤 사람들이 다음과 같은 이유로 반대하였다. 즉 그의 아버지가 애굽인이기 때문에 그는 장막을 칠 자격이나 몫이 없고 자신을 오직 나그네처럼 여겨야 했다는 것이다." 둘째, 그렇지 않으면 그러한 잡혼으로 발생하는 일반적인 실제악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2) 그 범죄의 원인은 다툼이었다. 한 이스라엘 사람과 진중에서 싸우다가(10절).
  (3) 그 범죄는 신성 모독과 저주였다.
   1)여호와의 이름을 훼방하여(11절). 그 범죄자는 이스라엘 사람과 이방인 사이에 구별을 둔 하나님의 법에 불만을 느껴 고의적으로 율법과 입법자를 비나하고 모욕했던 것 같다.
   2)범죄자는 하나님을 직접 저주했거나 그가 싸운 사람을 저주했을 것이다.
  (4) 그는 이러한 죄를 더 이상 범하지 말라는 경고를 받았다. 모세 자신은 급히 판결을 내리려 하지 않고 이 사건에 대해 하나님의 계시가 있기까지 그 범죄자를 감금해 두도록 했다. 즉 그는 이일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알고자 했던 것이다. 그를 법관의 손에 처형되도록 하여야 할지, 아니면 하나님의 심판에 맡겨야 할지를 기다렸다.
  (5) 하늘과 땅의 의로우신 재판장이 직접 이 범죄자에게 심판을 내리셨다. 온 회중이 그를 돌로 칠지니라(14절).
  (6) 이것이 계기가 되어 신성 모독자를 돌로 치라는 영구적인 법이 세워졌다(15,16절). 십계명을 지키는 관리자로서 법관은 공공의 평화와 안전을 교란시키는 자들을 막는 것과 같은 열심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알아계심과 통치하심을 경멸하는 자들을 대적하여 싸워야 한다.
  (7) 이 새로운 율법에 몇몇 다른 율법들이 첨가 되어 반복되고 있다.
   1)살인자는 사형을 받아야 한다(17,21절).
   2)남의 신체에 해를 가한 자는 보복법에 의하여 같은 방법으로 처벌받아야 한다(19,20절). 이 법은 전에 주어졌었다(출 22:4,5). 이 율법은, 지금 우리들에게 적용하고 있는 율법, 곧 복음의 은혜와 죄의 용서를 계시해 주는 신약의 율법보다는 율법의 근엄성과 죄의 대가를 말해 주는 구약의 율법에 더욱 합치한다. 따라서 예수께서는, 공의를 행하는 법관을 제재하시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에게 개인적인 피해에 대한 보복을 금하시며, 우리가 용서를 받고 용서받기를 바라듯이 우리도 용서하도록 하시기 위해 이 율법을 폐기하신 것이다(마 5:38,39).
   3)이웃의 가축에게 고의로 상해를 입힌 자는 보상해야 한다(18,21절).
   4)이스라엘 사람뿐만 아니라 이방인들에게도 이 율법들이 적용되었다. 즉 그들도 부당하게 고통을 받아서는 안되며, 악을 행했을 경우엔 이 율법에 따른 형벌을 받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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